"개짖는소리..아기 건들지마" 나는 솔로 16기 '순자' 외도·아동학대 폭로글에 한 말

‘나는 솔로’ 16기 순자의 전남편 가족들의 폭로전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순자의 반박글과 더불어 진짜 이혼 사유가 밝혀지며 진실공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개 짖는 소리, 시누 없었다"…16기 순자, 아동학대 폭로 반박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 자신을 둘러싼 폭로글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순자는 8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 짖는 소리에 누가 반응을 하나 했는데 한없이 소중한 아기를 건드리니 반응을 해줘야겠네요"
"우선 저 시누 없었고요.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시고요 저는 밥 카페 이코스로 놀고요.카드론 일절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그는 “이런 개소리로 아동학대니 애가 불쌍하다니 애가 걱정된다는 개소리 집어치워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악플다는 너네 앞날이나 걱정하세요. 저 워킹맘인데 어린이집보내는게 마음아파서 집에 선생님 오셔서 케어해주시고 있습니다. 제애기는 제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말이에요”라고 발끈했습니다.
앞서 순자는 이혼 3개월 만에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나와 27살에 딸을 출산하고, 28살에 사실혼 관계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전 남편에게 생활비 지원도 받지 못한 채 12개월 딸을 키웠던 결혼생활을 곱씹으며 “내가 피해자인 입장인데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다. 보란 듯이 잘 살 것 “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순자는 “저딴 소리 믿고 악플 다는 분들 개소리 잘 믿는 거 보니 사기 잘 당하실 거 같은데 니네 미래나 걱정하시길 바랍니다. 선이 있습니다"
"그 선을 넘어버리면 저도 개로 변신할지 모릅니다. 저도 앞뒤 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돌도 안 된 애가 휴대폰을 어떻게 쥐고 어떻게 보나요”라며 자신을 향한 비난을 걷어냈습니다.
순자 '폭로글' 뭐길래 ?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6기 순자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순자의 전남편 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순자는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일은 뒷전이었고 애한테 휴대폰 하나 쥐여주고 본인도 핸드폰 삼매경이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에 있는 카드 회사란 카드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카드론은 말할 것도 없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써서 빚이 1억이 넘었다"

"카드 어디에 썼는지 물어도 정확한 대답은 없었고 사용 내역을 조회하니 술집이었다. 빚 못 갚아준다고 했더니 빚 갚아줄 남자 찾아서 떠났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또 피해자인 척 오빠와 가족을 모욕할 경우 이혼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공개할 것"
"방송 촬영이 모두 끝나서 본인이 했던 말을 거둬들일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편집 요청해라"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순자의 지인으로 추측되는 B씨도 "전 남편이 생활비를 안 준 게 아니라 순자 기준에 못 미친 거다. 그래서 (순자가) 주변에다가 (전 남편이) 돈을 안 준다고 말하고 다녔다"

"둘이 마찰 있었던 건 맞다. 그러니까 이혼했다. 그리고 전 남편이랑 장인 간에 마찰이 많았고, 장인 때문에 전남편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순자랑 전남편 둘 다 게임덕후인데 순자는 중독 수준이다. 이건 순자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라. 100이면 100 다 맞다고 할 거다. 그래서 이 문제로 많이 싸웠다. 순자 게임을 하다가 남자 문제 생긴 적도 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실혼에 아이 까지 있는 '순자'...'연애 프로그램' 참가한 이유

한편 순자는 나이는 1994년생 29세, 사는 곳은 울산,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장거리 연애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어 그는 “돌 조금 지난 딸이 있다”라고 한 후 눈물을 보였습니다. 돌싱녀들은 “엄청 아기네. 아기가 아기를 낳았어”라며 함께 눈물 흘렸습니다.
순자는 “부모님은 아이만 낳고 결혼은 하지 말라”며 부모님은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아기에겐 아빠가 필요해 결혼을 선택했다는 것 입니다.
순자는 현재 이혼한 지 3개월 됐다며 “가정을 중요시하고, 긍정적인 분을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자녀 유무는 상관없다고 한 후 “걱정은 많다.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상처를 줄까 봐”라며 염려했습니다.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 밝힌 '이혼한 이유'

전남편 가족이라는 A씨가 순자의 빚 문제에 대해 폭로하고, B씨가 순자의 감정 기복, 게임 중독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순자의 편에 선 댓글도 있었습니다.
순자의 지인으로 추측되는 C씨는 "순자가 바람피운 걸로 몰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먼저 외도하고 3개월 만에 헤어진 사람이 방송에 나오겠나."
"그리고 보통 바람피운 사람이 아기를 키우려고 하지는 않는다. 아기 생각해서 남편 바람피운 것 잡고도 참고 살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지인이라는 D씨는 순자에 대해 "사업하는 친구라 아침 일찍 나가거나 주말에도 종종 나가는 자기 일에 자부심 가지고 바쁘게 사는 친구"
"아기는 일 때문에 부모님이 같이 키워주고 있지만 바쁜 와중에도 자기 애 엄청 아끼고 챙기는 그런 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순이라 게임은 얼마 없는 취미 중 하나고 집 와서 시간 남으면 잠깐 하는 느낌"이라며 "실제로 착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친구다. 방송만 보고 색안경 안 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뭐가 진짜야?", "순자말이 맞는거야 남편말이 맞는거야?","어쨌든 순자는 아기랑 잘 살았으면 좋겠다", "폭로글 내용 무섭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